다과 요리법/음청류

궁중에서 왕들이 즐겨마시던 여름음료, 제호탕

산파 2022. 5. 13. 13:51

 


 

제호탕은 궁중에서 왕들이 즐겨마시던 여름음료입니다. 오매육(매실을 짚에 그을려 말린 약재), 초과, 축사인, 단향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를 꿀에 졸여 "고"로 만들어 물에 타서 시원하게 마시는 음료인데요.

 

처음에 훅 들어오는 나무 탄 향은 초심자를 움찔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오매육의 시큼한 맛과 꿀의 달콤한 맛이 자꾸자꾸 입맛을 당깁니다. 그리고 먹는 횟수가 거듭될 수록 나무 탄 향은 홍어, 청국장, 고수처럼 풍미를 돋우는 익숙한 향으로 변합니다. 단, 특유의 음식향 먹어도 먹어도 여전히 불편한 체질이라면 제호탕과 친해지지 못 할 수도 있어요~

 

기운을 북돋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챙겨먹으면 좋은 우리의 전통 음료 제호탕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유튜브 달방앗간 채널, 제호탕 영상

 

 

[재료]

제호가루 85g, 꿀 500g

 

[제호 가루 약초 배율]

제호가루 약초 배율(꿀 3kg에 해당하는 분량) 오매육 1근(600g), 초과 1량(37.5g/껍질 포함), 축사인 5돈(18.75g/껍질 제거), 단향 5돈(18.75g)

 

[제호가루 구하는 방법 ]

1. 경동 시장에서 저 약초를 구해서 직접 분쇄기에 가는 방법

2. 한약방에 위 레시피로 주문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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