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과일지

다과일지 #11

산파 2022. 4. 10. 14:43

어제 하루 쉬었다고 엉망진창이 된 작업대와 정리대를 보고 소매를 걷어 붙이고 청소와 정리를 시작했다.

바닥와 작업대를 힘을 주어 박박 닦아내고 촬영계획서를 쓰고 그에 맞춰 재료를 계량하고 도구들도 배치했다.

깨끗하게 정돈된 것을 보니 뿌듯하고만.

 

다과를 만드는 데에 가장 중요한 일이 뭐냐고 묻는다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청소와 정리라고 말할 것이다.

만들기 전의 청소와 정리, 만들면서 청소와 정리 그리고 만들고 나서 청소와 정리:-)

 

 

 

 

그렇게 가장 중요한 일을 끝내고 책상 앞에 앉아 오후 일과 시작.

그런데 부장님 포스로 레이저빔 쏘고 계신 고마님.

부담스럽다. ㅋ

갑자기 부장님이 되신 고마님과의 사이에 칸막이 설치라도 해야 겠다.

(22. 4. 10)

 

 

고마: "모르는 거 있음 뭐든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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